명품 판매로 유명한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이른바 '꼼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 노동조합은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계산대 직원들의 기본급을 올리는 대신, 상여금 일부를 매달 나눠서 인상 폭 만큼 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 같은 상여 지급 방식으로 계산대 직원들이 최저임금 인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물론, 추후 퇴직금도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화 갤러리아 측은 회사의 경영난으로 불가피한 결정이었지만, 상여금을 매달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이 직원들에게 불이익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업계에서 유일하게 계산대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등 직원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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